AMD가 최신 3D 그래픽 코어 기술인 ‘통합 쉐이더 아키텍처’의 라이선싱을 퀄컴에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AMD코리아가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AMD 특허기술인 통합 쉐이더 아키텍처(Unified Shader Architecture)가 퀄컴의 최신 MSM(Mobile Station Modem) 칩세트에 적용돼 모바일 게임 성능을 강화하게 된다.
통합 쉐이더 아키텍처가 퀄컴 칩세트에 탑재되면 전 세계 수백만 휴대폰 사용자들이 이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합 쉐이더 아키텍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인 X박스360에 처음으로 탑재됐었다.
AMD 소비자가전그룹 부문의 애드리언 하톡 총괄 책임자 겸 수석부사장은 “퀄컴 칩세트 솔루션과 AMD 그래픽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시각적으로 뛰어난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앞으로 다양한 HW 및 SW 업체들과 협력해 새로운 그래픽 표준과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바일 기기에서 더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HW 및 SW가 개발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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