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PC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업체 중 하나인 아리마컴퓨터가 PC 사업에서 손을 뗀다.
26일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아리마컴퓨터는 PC 사업 수익 악화에 따라 공장과 설비·기술 등 자산 일체를 외주제작 전문 업체인 플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약 2억달러 규모다.
아리마컴퓨터는 이번 M&A를 계기로 향후 광산업과 태양에너지 반도체에 주력할 방침이다. PC주변기기 사업도 그대로 유지된다.
아리마 측은 “노트북PC·서버 사업 부문에 종사하는 세계 3500여 명의 직원들도 플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에 소속될 예정”이라며 “매각 작업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마컴퓨터의 주요 고객사인 미국 게이트웨이의 PC 제품들은 향후 플렉트로닉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아리마컴퓨터는 월 평균 노트북PC 35만대, 서버 2만대 정도를 생산해온 대만의 중견 IT 업체이며 올해 노트북PC 매출로 200억대만달러(6억5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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