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의 지원금을 받는 저가 휴대폰이 사라지는 대신, 통신요금은 보다 저렴해지는 등 일본 이동통신 시장에 큰 변화가 올 전망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 산하 ‘모바일 비즈니스 연구회(회장 사이토 타다오 도쿄대 명예 교수)’는 최근 판매 장려금을 사용한 이른바 ‘1엔 휴대폰’의 불공정 관행을 고치고, 현행 통신요금을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휴대폰 시장의 활성화 대책’에 관한 최종보고서를 총무성에 제출했다.
대리점이 이통사나 단말기 업체로부터 받는 판매장려금이 결국 비싼 이동통신 요금화돼 전체 휴대폰 가입고객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따라서 1엔 단말기를 없애는 대신, 가격 인하분이 통신료에 추가되는 관행을 타파, 단말기 가격과 통신요금을 완전 분리하자는 게 보고서의 골자다. 또 보고서는 휴대폰 가입자에게 보다 알기 쉬운 신규 요금플랜을 도입할 것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봄 각 이통사들이 이같은 정부의 지적을 수용, 일본 이동통신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망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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