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융합기술연구단(책임연구원 김인수)은 엠알(대표 송경석)과 공동으로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변 반복 펄스형 자기장 치료기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기장치료기는 2.2 테슬라(Tesla)급 고자장을 1초에 30번 정도 반복적으로 일으켜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300㎲ 이하의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는 시변 펄스형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인체 깊숙이 통증없이 침투해 신경 및 근력 조직을 자극해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전기연구원은 감각신경이나 운동신경을 치료하는 재활 의학,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 신경통 같은 노인성 질환 치료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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