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5주년 특집(2)]게임코리아를 만나다-모바일게임

◆게임빌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2000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로 ‘놈’과 ‘물가에 돌튕기기’ ‘절묘한 타이밍’ 등 독특한 개성을 가진 창의적인 게임들과 대표 시리즈 게임들을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 초창기부터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 회사는 ‘게임빌 스타일’이 돋보이는 창작 게임과 네트워크 게임 분야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최근 출시한 함선 RPG ‘라피스라줄리’와 ‘삼국쟁패2 열왕전기’ 등 네트워크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출시될 게임들에서도 네트워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빌의 대표 브랜드 ‘놈’ 시리즈의 최신작인 ‘놈3’가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히트에 힘입어 ‘물가에 돌튕기기3’ ‘미니퍼즐파티’ 등 캐주얼 게임 열풍도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게임빌은 올해 미주 지사를 중심으로 버라이즌 등 굵직한 해외 이통사에 직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모바일게임의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것.

 이 회사는 ‘Super Boom Boom’과 ‘Big Trouble on Little Earth’ ‘GT Drift : Untouchable’ 등의 게임으로 해외 게이머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독일 핸디게임즈의 ‘불도저Inc.’를 미국 AT&T와이어리스에 서비스하고 싱귤러에 자사 ‘2006프로야구’와 ‘물가에 돌튕기기IQ’를 서비스하기도 했다.

◆넥슨모바일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 www.nexonmobile.com)은 고대학교와 경희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게임동아리에서 출발해 국내 대표적 모바일게임 업체로 성장했다.

 현재 넥슨의 모바일 사업분야를 총괄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 및 종합 퍼블리싱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1500만에 이르는 온라인게임 유저들을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유무선 연동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넥슨모바일은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를 통해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 2편을 일본 현지에 서비스한 바 있다.

 또 해외의 명작 모바일 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해 시장의 다양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엔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법정 어드벤처 ‘역전재판’을 모바일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하기도 했다. 주력 흥행 시리즈인 ‘푸키푸키’ 시리즈 최신작과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최신 버전도 최근 선보였다

 현재 세미 네트워크 RPG ‘드래곤로드’로 시장을 석권한 넥슨모바일은 대표작인 ‘삼국지무한대전’의 차기작 ‘삼국지무한대전 리턴즈’와 ‘드래곤로드’ 확장 버전을 준비 중에 있다.

 넥슨모바일은 모바일게임 시장이 단순히 휴대폰의 부가서비스라는 위치를 뛰어 넘어 언제어디서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라는 생각 아래,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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