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09년까지 253억원을 들여 충북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를 운용할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상청과 기획예산처는 우선 내년도 예산안에 국가기상슈퍼컴센터의 설계비와 시설비 100억원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국가기상슈퍼컴센터는 건축 연면적 6617㎡ 규모(3층)로 충북 청원권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국가기상슈퍼컴센터에는 슈퍼컴퓨터 운용에 필수적인 비상전원 공급장치, 냉·난방 설비와 특고압 전력시스템(9500㎾) 등의 시설을 포함해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의 도입일정에 맞춰 200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가기상슈퍼컴센터의 신축은 기상용 슈퍼컴퓨터의 안정적 운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악기상으로 인한 재해 대응능력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 개발 및 지원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대학·기업 등의 대규모 계산을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분야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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