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대표 배인식)은 인터넷방송 서비스 곰TV(www.gomtv.com)를 통해 ‘태권V’를 만든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 스페셜전을 마련하고 태권V와 우뢰매 시리즈를 비롯한 100여 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곰TV는 무료영화 채널에 ‘김청기 감독 스페셜전’을 별도로 마련하고 ‘태권V’ 시리즈를 비롯해 슈퍼홍길동, 우뢰매 등 김청기 감독의 대표작을 1차로 공개해 상영 중이다. 이어 10여 개월 동안 매주 2편의 새로운 작품을 업데이트해 총 100여 편의 작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 동안 쉽게 만날 기회가 없던 김청기 감독의 고전 명작들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페셜전에는 디워(D-War)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심형래 감독이 주연을 맡은 영화들도 대거 포함돼 그의 초기 영화이력과 한국의 고전 특수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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