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에드워드(대표 김중조)는 회사명을 에드워드코리아로 바꾸고 배기가스 처리 장비사업에 새로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모회사인 영국 에드워드가 지난 6월 린데 그룹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뒤 글로벌 전략의 하나로 모든 국가의 상호를 통일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새 로고(사진)는 독립성, 민첩성, 성장성을 상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드워드코리아는 이와 함께 가스 스크러버와 진공 펌프·가스 스트러버 일체형 등의 장비를 추가로 생산, 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김중조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사용한 성원에드워드를 새로운 회사명으로 변경하는 데 대한 아쉬움은 있으나, 신규사업의 도입을 계기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층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과 경쟁자에 뒤지지 않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2년 영국 BOC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성원에드워드는 현재 천안에 2개 현지 공장과 3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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