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엠브레인리서치의 조사에서 TV포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무려 35%나 나왔다. 현 TV포털 가입가구가 60만개(한 가구당 4인 가족으로 했을 때 240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온라인 리서치 응답자의 성향상 신규 서비스 수용력이 상당히 빠름을 입증해줬다.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별로 필요성을 못느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케이블방송과 차별화가 안돼서’라는 응답자는 18.5%로 나타났다. 아직 IPTV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이뤄진 조사 결과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일단 경쟁 매체인 케이블방송 자체가 IPTV 보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필요를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많았지만 향후 1년내 가입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60%로 매우 높은만큼 올들어 TV포털 붐 조성이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이미지나 브랜드, 경품 등의 외부 요인이 서비스 선택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요금이 싸고 콘텐츠가 좋다면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 표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사업자들의 특화전략도 따라서 요금과 콘텐츠에 집중될 전망이다.
<문> 현재 하나TV·메가TV와 같은 TV포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까? (응답자 506명)
이용하고 있다 35.8%
이용하지 않고 있다 64.2%
<문>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응답자 325명)
필요성을 못느껴서 71.1%
케이블방송과 차별화가 안돼서 18.5%
요금이 비싸서 8.1%
기타 2.2%
<문> 향후 1년내에 TV포털(IPTV)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 있습니까? (응답자 325명)
있다 58.5%
없다 41.5%
<문> TV포털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입니까? (응답자 371명)
요금 52.3%
콘텐츠 44.7%
기업 이미지 1.9%
경품 0.3%
기타 0.8%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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