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biz 한글 도메인 10개 중 4개는 외국인 소유로 조사됐다.
30일 도메인 등록업체 가비아(대표 김홍국 www.gabia.com 대표 김홍국)에 따르면 주요 한글.biz 도메인 중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반명사 100여개가 이미 등록을 마쳤으며, 이 중 약 40%가 미국·스웨덴·홍콩 등의 개인 외국인 소유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섹스.biz, 포르노.biz는 물론이고 음악.biz, 영화.biz, 여행.biz, 게임.biz, 등의 문화생활 관련 단어 도메인, 휴대폰.biz, 대출.biz, 자동차.biz, 부동산.biz 등 이른바 프리미엄급 일반명사 도메인이 모두 포함됐다.
관련 업계는 이 같은 한글 도메인 인기 이유를 △한글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익스플로러(IE) 7.0의 도입 △다국어도메인(IDN) 도입 가능성 등으로 봤다.
실제로 최근 IDN 커뮤니티 등에는 영어로 한글 단어의 의미를 물으며 도메인 가치를 가늠하는 질문이 늘고 있다.
가비아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의 최상위 도메인에 대한 추가 도입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일반명사 도메인 확보가 어려워 이 같은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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