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2010년까지 인도에 1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28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SAP 측은 인도 방골라, 뉴델리 등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서비스 기능을 확장시키는 등 인도를 SAP의 전략적 허브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미 인도는 SAP 본사가 위치한 독일을 제외한 SAP의 가장 큰 연구개발 센터이며 SAP 인도 법인 매출은 매년 2배씩 늘어나고 있다.
헤닝 카커만 SAP CEO는 “SAP가 인도에서 1000개의 고객사를 만드는 데 무려 9년이 걸렸다”면서 “인도는 이제 시장으로써 중요할 뿐만 아니라 SAP의 연구개발과 IT 서비스를 위해서도 중요한 곳이 됐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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