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임베디드를 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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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임베디드산업전 모습

 “대구경북 전통산업에 임베디드를 심어라.”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동안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임베디드컨퍼런스(DEC 2007) 및 대구임베디드산업전(DEX 2007) 개최를 계기로 주최 측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주력산업에 임베디드 기술을 접목할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의 주요 연사들과 전시회 제품들도 기존 산업에 임베디드를 어떻게 녹일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 성공사례 모으기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도 임베디드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알리는데 그쳤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철저히 임베디드 접목사례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F, 레디오펄스, EPC글로벌코리아, ETRI,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KAIST 등 기업과 연구소 전문가들도 임베디드 시스템과 SW의 실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분야도 지능형자동차, 모바일, RFID/USN, 디지털 컨버전스 등 대구경북의 주요 전략산업으로 한정했다. 차세대PC와 모바일, 로봇, 자동차부품 등 지역의 주력산업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베디드 기술이 자사 제품에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DEX2007에서도 퓨전소프트와 휴원, 위니텍 등 지역의 주요 임베디드 시스템 관련 기업 15개사가 참가해 컨퍼런스의 주제와 관련된 임베디드 시스템 적용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 기업 르크로이코리아가 올해 행사에 신규로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르크로이코리아는 전자신호 포착 및 분석장비 전문기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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