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우주박물관’이 인터넷에 구축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0년 동안의 NASA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필름·비디오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대규모 아카이브 계획을 정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 아카이브’와 5년 계약으로 진행하며 아카이브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www.NASAImages.org)’를 구축하게 된다. NASA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인터넷 아카이브와 ‘우주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이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영상 데이터베이스는 1200만건의 사진이 주요 자료이며 이 중 10만 시간 분량은 필름과 비디오가 포함돼 있다. 프로젝트 첫 해는 영상 데이터베이스(DB)와 컴퓨터 기반 디지털 영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이어 다음 해에는 디지털 영상을 사이트에 단계적으로 추가하고 3년째에는 디지털화해야 할 아날로그 영상을 선정해 온라인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인터넷 아카이브는 NASA에서 자체적으로 새로운 영상을 자동으로 웹사이트에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키로 했다.
항공우주국은 “전 세계에 우주 지식과 노하우를 개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다양한 DB 자료뿐 아니라 다운로드와 검색 툴 등 최신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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