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WAF2007, 작품 수준 `쑥` 인기는 `쑥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이 인터넷을 통해 우수 창작 캐릭터를 발굴해 육성하는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eb Animation Festival·이하 WAF)’이 인기다.

 진흥원이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학생과 개인 창작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는 ‘WAF 2007’을 실시한 결과 웹 카툰은 44개, 웹 애니메이션은 62개 등 100개가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3차원 애니메이션이 상당 수 접수되는 등 예년에 비해 작품의 질과 수준이 상당히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진흥원은 이들 응모작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웹 카툰에서는 ‘늘 푸른 세렝게티’ 등 10개, 웹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우’ 등 20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이어 2차 네티즌 투표를 실시해 이달 말께 최종 1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품은 국내·외 전시회에 출품되고 업체와 연계해 상품화 및 후속작품 개발이 지원되는 등 사업화된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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