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기관인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들도 이제 공식적으로 ‘미국판 싸이월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3일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CIA는 요원들 사이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키 위해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 북’과 같은 미국판 싸이월드를 모델로 하는 커뮤니티 네트워킹 웹사이트를 오는 12월부터 신설키로 했다.
웹 사이트의 공식 명칭은 ‘A스페이스’. 하지만 미국판 싸이월드라고 해서 단순히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요원들 간의 친목 도모도 한 축을 이루지만 그 보다는 테러 등에 대비한 요원들 간의 정보 교환이나 자료 분석이 주 목적이다.
한편 ‘A스페이스’를 만드는 DNI는 앞서 미국의 무료온라인 백과사전을 모델로 한 ‘인텔리피디아’라는 이름의 내부 사이트를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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