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로 들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출퇴근 때 오디오북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티큐브의 오디오북 포털 ‘오디언(대표 김용수 www.audien.com )’이 최근 SKT 티월드 (www.tworld.co.kr) 홈페이지 방문자 총 1만2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출퇴근 시 음악처럼 간편하게 MP3를 통해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책(오디오북)이 있다면 들어보겠다는 사람이 무려 99.6%에 달했다. 앞으로 자기계발을 위한 오디오 북 시장이 커지면서 독서 인구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 또는 등·하교 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로 무엇을 하는가? 라는 질문에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는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다. ‘독서나 신문 읽기를 통한 자기계발이나 정보 습득 노력’이 27.9%로 2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음악을 듣는 비중이 66%로 가장 높은 반면 독서나 외국어공부를 하는 비중이 1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20∼30대로 올라갈수록 음악을 듣는 비중이 각각 59%와 46%로 낮아지고 자기계발을 하는 비중이 26%, 35%로 높아졌다. 10대보다는 20∼30대로 갈수록 독서나 신문 읽기 등 자기계발이나 정보 습득 노력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잠을 자거나 아무것도 안 한다는 응답도 17.1%를 차지해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의 자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10명중 3명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독서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편안하게 책을 읽어 주었으면 하는 가장 듣기 좋은 목소리의 남녀 연예인으로 ‘쩐의 전쟁’의 박신양(36.1%)과 ‘9회 말 2아웃’의 수애(31.5%)가 꼽혔다.
소한영기자@전자신문, you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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