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사회가 물가 안정을 위해 실제 경제학자를 고용해 화제다.
최근 게임개발사 CCP는 온라인게임 ‘이브 온라인(Eve Online)’의 최고재무책임자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자인 예욜푸르 구오드문슨은 이브 온라인에서 각종 게임 아이템과 토지의 가격을 관리한다. 게임 아이템(광물, 총 따위) 가격이 너무 오르면, 그의 분석에 따라 사이버 머니를 소진시킬 수 있는 덫을 새롭게 만들거나, 광물이 묻힌 또다른 게임 대륙을 개설하는 등 물가 안정화에 돌입한다.
회사 측은 “실물 경제에서는 정보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부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론을 도출하는 경우가 적지만, 가상 사회에서는 운영업체가 정확한 디지털 정보를 갖고 있어 실물 경제 정책보다 더 우수한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오드문슨 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는 가상 사회에서 먼저 새 경제 정책을 적용해보고 장단점을 파악한 후, 이를 실물 경제에 적용하는 일이 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사람이 타고 변신까지”…8억원대 거대 메카 로봇 출시
-
2
고속도로서 '만취' 상태로 '오토파일럿' 켜놓고 곯아떨어진 테슬라 운전자
-
3
경비행기급 크기…자체 제작한 초대형 RC 항공기 등장
-
4
“독일 자동차 무너진다”…10년간 일자리 22만5000개 증발 경고
-
5
미얀마 분쟁 지역서 '1만1000캐럿' 2.3kg 거대 루비 발견
-
6
트럼프·시진핑 회담이 변수되나…“반도체 장기 랠리 꺾일 수도”
-
7
“사람 대신 벽 오른다?”…中 고공 작업 로봇 주목
-
8
“SK하이닉스에 96% 몰빵했더니, 94억 자산가 됐다”…日 투자자 인증글 화제
-
9
“자율주행이 나보다 운전 잘해”…핸들 손 놓고 화장·춤 추다 벌금 맞은 中 여성
-
10
“하룻밤에 드론 800대”…우크라 초토화한 러시아 공습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