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패스(대표 박성훈)는 KH케미컬과 탄소나노튜브(CNT) 독점 판매대행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액티패스는 KH케미컬이 오는 4분기부터 양산하는 CNT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KH케미컬은 지난 3월부터 강릉과학산업단지 안에 톤단위 규모의 고순도 단일벽 CNT 양산시설을 건립중이며 다음달 시험가동을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생산될 단일벽CNT는 다중벽 제품에 비해 물적 성능이 탁월한 소재로 순도에 따라 그램(g)당 500∼2000달러 선에 거래되는 초고가 제품이다.
박성훈 사장은 “그동안 KH케미컬의 CNT샘플로 국내외 대기업·연구기관 등과 접촉한 결과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액티패스는 CNT유통사업은 활성화하는 한편 응용산업에도 진출해 명실상부한 CNT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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