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지난 상반기에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4일 공시한 실적 집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지난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0.6% 감소한 2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외형 매출은 줄고 손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도 부담스럽다.
영업손실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7.8%나 늘어난 43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 폭도 늘어나 지난해 상반기 52억원이었던 순손실액은 이번 상반기 72억원대로 증가했다.
이 같은 부진한 성적에 대해 한빛은 신규 게임의 추가 상용화 서비스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던 것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김영만 회장은 “상반기 ‘그루브파티’가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되고, ‘테이크다운’의 상용화도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실적 개선의 요인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반기 이들 두 게임을 포함해 ‘AIKA’, ‘미소스’ 등의 다양한 신작의 출시가 예정돼 있고, 최고 기대작인 ‘헬게이트:런던’의 상용화까지 예정된 만큼 올 연말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해외수출로 매출 인식이 보장된 계약금과 미니멈개런티 금액만 오는 2011년까지 약 60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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