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셀러 `미세 온도 조절기능 먼저 살펴야"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와인셀러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하이얼코리아·일렉트로룩스코리아 등은 40∼50만원대 제품부터 5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중이다.

와인셀러 구입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미세 온도 조절 기능’이다. 와인 종류별로 보관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와인을 최적의 조건에서 보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진동이 심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진동이 지속되면 와인의 숙성을 촉진시켜 빨리 산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처음부터 큰 용량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와인셀러를 구입해 채우기 시작하면 욕심이 생겨 금세 용량을 채우게 된다는 것. 와인 전문점에서 구매하면 추가 혜택이나 와인 전문 시음회 기회 등도 얻을 수 있다.

황금구 하이얼코리아 영업부장은 “과거 와인셀러는 와인바나 음식점 등에서 주로 구입했지만 최근에는 전문샵 등을 통한 개인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며 “와인셀러 구입시 진동 방지 기능이나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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