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인트(대표 이봉형 www.carpoint.co.kr)는 국내 총판인 천홍물산과 302억원 규모의 내비게이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엑스로드 V시리즈<사진>의 3개월 판매량 9만2000대에 대한 것으로, 국내 내비게이션 판매 계약 중 최대금액이다. 제품은 11월까지 전량 출하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카포인트는 지난해 국내시장 매출액 360억원보다 105% 증가한 75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매출목표인 1000억원을 넘어서게 되며, 현재 진행중인 수출물량과 연말 국내 판매물량을 감안시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포인트 관계자는 “지오텔과의 합병에 따라 신상품 개발이 빨라져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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