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어학교육기업 YBM시사닷컴(대표 정영삼 www.ybmsisa.com)은 8일 전자사전 브랜드 에이트리(대표 문윤식 www.atree.com)와 계약을 갱신, 향후 3년간 약 100억 규모의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YBM시사닷컴은 지난해 11월부터 에이트리의 전자사전에 45종의 사전 및 어학 콘텐츠를 공급해 왔다.
특히 이번 계약 변경으로 전자사전 한 대당 최소 콘텐츠 공급가가 대당 1만원에서 대당 1만8400원으로 84% 상향 조정돼 최소 개런티 금액이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YBM시사닷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디지털 사전 콘텐츠 시장에서 확실히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레인콤 딕플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시장 진입을 추진 중인 모 기업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영삼 YBM시사닷컴 사장은 “이번에 계약변경을 통해 사전 콘텐츠의 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콘텐츠의 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콘텐츠의 질에 따라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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