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벽이나 칠판 등의 빈 공간에 큰 화면을 띄울 수 있는 프로젝터 휴대폰을 내놓는다.
26일 EE타임스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미지 전문 업체인 미국 마이크로비전과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초소형 프로젝터 모듈(피코P)을 휴대폰에 탑재키로 했다. 출시 일정과 성능·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사는 휴대폰에서 영화·TV·사진·문서 등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마이크로비전은 그동안 DVD급 화질의 레이저 기반 초소형 프로젝터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어 모토로라의 프로젝터 휴대폰도 고선명 화질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측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시청 행태가 다시 정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작은 프로젝터 모듈은 미국 마이크로비전 외에도 텍사스인스트루먼츠와 우리나라의 일진디스플레이도 상용화에 나서 머지않아 다양한 응용 제품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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