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은 최근 중국 정부와 4기의 원자로 재처리기 건립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공사는 오는 2009년 시작, 1.1기가와트급으로 구축되는 첫 원자로가 오는 2013년 완공된다. 이들 원자로는 산둥성과 저장성에 각각 2기씩 설치돼 오는 2015년에 모든 건립 작업이 완료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웨스팅하우스 측은 계약 금액만 수십억달러을 거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435기에 달하는 원자력 발전소가 오는 2050년이면 1000곳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 2위의 전력 소비국가인 중국에서 원자로 재처리기 건립 공사를 따내 프랑스의 아레바나 러시아의 아톰스트로이엑스포트 등 주요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시바는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을 지난해 50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도시바는 웨스팅하우스의 보유 지분을 카자흐스탄의 국영회사인 카자톰프롬에 매도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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