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조작으로 물의를 빚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문제의 시청자 전화참가 퀴즈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개혁 조치에 나섰다고 이 방송 인터넷판이 19일 전했다.
마크 톰슨 사장은 시청료를 내는 국민을 대표해 BBC를 감독하는 기관인 BBC 트러스트의 조사결과, 모두 6개의 프로그램에서 제작규정이 위반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TV와 라디오의 모든 전화참가 퀴즈 프로그램은 이날 자정부터 중단됐으며 온라인 양방향 퀴즈 프로그램은 조만간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한편 BBC는 1만6500명 전 직원을 상대로 제작규정과 방송윤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역시 조작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여왕과의 1년’ 다큐멘터리(예고편)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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