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것인가, 바꾸지 않을 것인가’
LG데이콤이 고객에게 ‘선택’의 화두를 던졌다. 집전화 대신에 저렴하고 편리한, 게다가 가입자끼리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가정용 인터넷전화 마이LG070의 선택을 촉구한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에 직면한다. ‘선택’은 생활 속에서 시간과 장소, 대상을 불문하고 가장 많이 처하게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올바른 선택은 사람에게 커다란 혜택과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LG데이콤은 이번 광고를 통해 빅모델을 통한 론칭 초기의 서비스 인지도 제고에 나서는 대신 올바른 선택의 결과를 부각시키고자 했다. 특히 집전화처럼 오랫동안 이용해 익숙해진 것을 바꾸는 선택은 더욱 그렇기 때문이다.
광고는 이처럼 가장 익숙하면서도 낯선 선택의 상황에서 새 집전화 서비스로 LG데이콤 인터넷전화 마이LG070을 선택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 첫머리에서 볼 수 있는 ‘바꿀 것인가, 바꾸지 않을 것인가’라는 문구와 내레이션이 시선을 잡아 끈다. 독특한 BGM과 빠른 템포의 전개 역시 선택의 상황에서 긴장감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고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붙잡았다. 특히 반복하는 ‘바꿀 것인가, 바꾸지 않을 것인가’ 화두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체 뭘 바꾸지’라는 궁금증을 유발, 티저광고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서비스의 특장점 설명은 길거리 포스터들이 맡았다. 선택의 이슈가 가장 크게 부각되는 선거의 벽보처럼 마이LG070이라는 새로운 선택에 따른 혜택을 소개했다. ‘가입자끼리 무료로 통화할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다. 이사해도 바뀌지 않는 평생 자기번호를 가질 수 있고, 데이터 통화료까지 무료’
광고 후반부를 이끌어가는 모델은 주부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한만큼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근함과 함께 ‘나도 누구처럼 되고 싶다’라는 워너비(want to be)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세련됨을 갖춘 사람이어야 했다. 아울러 가정의 편안함과 새로운 선택으로 인한 즐거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했다. 이에 LG데이콤은 빅모델을 선호하는 다른 통신회사들과는 달리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박카스, 풀무원 등의 광고를 통해 편안한 이미지를 주었던 김혜진씨를 모델로 선택했다. 김혜진씨는 마이LG070 광고를 통해 세련된 모습과 편안하고 즐거운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들은 마이LG070 출시로 다시한번 선택의 상황을 맞게 됐다. 기존 집전화를 ‘바꿀 것인가, 바꾸지 않을 것인가’ 하는….
고객은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고 이것이 광고 카피처럼 LG데이콤이 ‘고객의 선택을 믿는’ 이유다. LG데이콤은 ‘집전화 그 다음’이라는 카피처럼 가정용 전화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권명진 LG데이콤 홍보팀 과장 stoneax5@lgda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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