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의 IT소재사업 부문이 사업개시 5년 만에 신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후 폴리에스터필름·부직포·원사 등 화학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도레이새한은 2002년 5월 동박적층판(CCL) 등을 시작으로 IT소재 사업에 처녀진출한 뒤 확산필름, 이형·보호 필름 등 디스플레이 광학소재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2002년 당시 전체 매출대비 약 1% 수준인 40억원에 머문 IT소재사업 부문의 매출은 올해 전체 목표치(약 7500억원)의 2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과감한 설비·연구개발(R&D) 투자가 자리잡고 있다. 도레이새한은 지난 2004년까지 IT소재사업에 약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2005년부터 올해까지 투입되는 1300억원을 포함해 오는 2009년까지 총 4000억원(4억달러)을 투자해 2010년 매출 1조원 돌파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과 제품 생산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는 동시에 지속적인 원가경쟁력이 요구되는 IT분야의 특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R&D 파워 역시 크게 늘렸다.
5년 전 20명 안팎이던 R&D 인력은 현재 약 3배 정도인 70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IT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이미 지난 상반기에 6명의 신규인력을 확충한 도레이새한은 다음달께 미국에서 IT분야에서 수명의 박사급 인재를 채용하는 등 하반기에도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게획이다.
이영관 사장은 “지난 5년의 노력으로 IT소재 사업은 도레이새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며 “향후 유·무기 재료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재료사업, 반도체 공정용 특수 테이프류 소재, 전지소재, 나노기술 응용사업 등으로 역량과 관심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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