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와이파이 무선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AT&T가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프로, 엘리트, 패스트액세스 가입자는 전국 AT&T 핫스폿(무선랜 장소)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AT&T 핫스폿은 맥도널드·반스앤노블을 비롯해 공항·커피숍 등 미국 전 지역 1만곳에 달한다. 가입자가 아닌 경우에는 하루 7.99달러의 요금을 내야 AT&T 핫스폿에 연결할 수 있다.
현재 AT&T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수는 1억2900만명 수준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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