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고객을 자리로 안내하고 음식주문과 물컵까지 갖다주는 서비스 로봇이 등장했다.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3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회로봇포럼 출범식장에서 식당용 서빙로봇(제품명 갤럭시·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식당용 서빙로봇 ‘갤럭시’는 키 1.3미터, 무게 80kg이며 레스토랑 입구에서 예약고객을 반갑게 맞이해 빈 테이블까지 안내한다. 또 가슴에 있는 터치패널을 이용해서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주방으로 주문내역을 무선으로 전송한다.
갤럭시의 가장 큰 특징은 음료수를 원하는 손님의 테이블에 정확히 배달할 수 있다는 것. 레스토랑 점원의 업무를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봇은 내년초 상용화될 예정이다.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은 “서비스 로봇의 적용범위가 요식업계로 확산되면 로봇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가족들이 많이 찾는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을 서빙로봇의 주 수요처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