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웹기반 원격감시서비스에 전력선통신(PLC)기반의 CCTV카메라를 채택했다.
PLC기반의 CCTV카메라는 별도의 케이블 설치공사가 필요없어 CCTV 설치범위가 획기적으로 넓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T는 1일 웹기반 원격감시서비스인 ‘비즈메카 아이캠’에 이노텔레콤(대표 이승신)과 내일커뮤니티(대표 전희연)가 개발한 PLC기반의 CCTV카메라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KT는 그동안 웹기반의 원격감시서비스를 제공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케이블 공사였는데 PLC기반의 CCTV카메라의 도입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PLC모뎀+CCTV카메라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일반 네트워크 카메라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시판할 예정이다.
KT의 한 관계자는 “PLC기반의 CCTV카메라는 전국에 깔린 전기선을 통신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야외지역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면서 “올해안에 PLC기반의 CCTV카메라를 5000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PLC기반의 CCTV카메라는 전원선을 통해서 영상정보를 보내기 때문에 가까운 곳의 전원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모든 설치가 완료된다. 따라서 공사장, 군부대, 외진 건물 등 케이블공사를 하기 곤란한 장소에도 쉽게 CCTV카메라를 설치하는 장점이 있다. 전력선을 통한 영상정보의 전달거리는 신호증폭장치(리피터)를 이용할 경우 수십 km로 연장되며 CCTV영상은 PLC전용모뎀을 거쳐서 인터넷 어디서나 볼 수 있다.
PLC기반 CCTV카메라는 이노텔레콤(대표 이승신)과 내일커뮤니티(대표 전희연)가 국산화시킨 제품이다. 미국 인텔론의 200Mbps급 PLC칩을 채택해 데이터 전송대역폭을 기존 85Mbps급 PLC 제품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따라서 전원선을 통해 웹카메라 100대 이상의 영상전송과 HD급 고품질 영상전송, VOD 및 IPTV까지 가능해져 침체한 국내 PLC시장에 돌파구가 예상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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