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주 장관
산업자원부가 경제 신흥경제국·자원보유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5일까지 민관협동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베트남과 라오스를 만나 경협을 논의하기 위해 2일 출국한다.
김 장관은 한·베트남 수교 15주년을 맞아 250여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정부·공사·협회·연구소·민간기업 등)을 이끌고 베트남 총리 등 주요 인사 면담을 통해 양국간 포괄적·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5일에는 라오스에서 대통령과 면담일정도 잡혀있다. 베트남·라오스 방문기간 동안에는 민관합동 분과별 회의, 무역투자상담회 등이 병행해서 열려 세부적인 협력방향도 구체화될 수 있을 으로 기대된다.
이에앞서 이재훈 제2차관도 지난주 한국전력·포스코 등 19개 기관 38명의 협력단을 구성해, 우크라이나와 몽골 방문을 방문했다. 우크라이나와 원전과 자원개발 구축에서 협력키로 했고 쥐리치 동광개발 사업에 우리나라 광업진흥공사가 참여하는 데도 서명했다. 양국간 원자력·우라늄 공동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몽골에서는 포괄적 자원개발에서 합의를 이끌어냈고 우리나라가 현지 발전소·철도 등 인프라 구축에서 투자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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