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크(대표 김종현)는 국내 최초로 책상 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미니 주사전자현미경(SEM·사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니 SEM은 분해능이 15㎚, 최대 배율은 1만5000배에 달해 금속, 반도체, 화학, 의학 연구용으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같은 고성능에도 가격은 일반 SEM장비에 비하여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덩치도 작아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터보펌프를 내장해 고진공시간이 2분40초에 불과해 연구원들의 신속한 작업에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현재 국내 대기업과 정부기관, 연구소 등에 도입된 SEM 1500여대는 대부분 외산장비로 가격이 높아 중소기업을 비롯한 소규모 연구소에서 갖추기가 힘들었다.
쎄크는 미니 SEM을 내세워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영국, 대만, 중국 등 해외 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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