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국경을 넘어서도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로밍서비스 요금이 올 여름 휴가철부터 최대 70% 인하된다.
EU 27개 회원국은 룩셈부르크에서 교통·통신장관 회의를 갖고 휴대폰 로밍서비스 요금을 최대 70%까지 내리기 위한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유럽의회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어 로밍요금 인하법규를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새 법안에 따르면 다른 EU 회원국에 나가서 휴대폰을 거는 요금의 상한선이 법규 발효 첫 해에는 분당 49센트, 받는 요금은 분당 24센트로 각각 제한된다. 또 법규 발효 2년째엔 로밍요금 상한선이 46센트(거는 요금)와 22센트(받는 요금), 3년째엔 43센트와 19센트로 각각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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