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소프트(대표 이영태 www.inzisoft.com)는 이미지 파일을 위·변조했는지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 ‘인지 아이시큐 워터마크’와 이미지 유출 방지솔루션 ‘인지 아이시큐 SFS’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솔루션은 종이문서를 전자화해 업무에 적용하는 업무재설계(BPR/PI) 시스템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위·변조 하기 쉬운 이미지의 취약점을 보안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미지 문서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디지털신호처리(DSP) 기술을 이용해 눈에 보이지 않게 원본 이미지에 저작권 정보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삽입하고 추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여러 개의 위·변조된 이미지 중 원본 이미지를 가려낼 수 있고 저작자 이름이나 제작연도 등의 정보도 함께 알아낼 수 있다.
인지소프트는 1개의 화소만 수정하더라도 위조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이미지 훼손 여부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판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영역 내 워터마킹이 존재하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베이스 또는 파일도 필요 없다.
인지소프트는 이 두 솔루션을 최근 BPR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은행에 공급키로 했다.
박기언 인지소프트 이사는 “최근 정부의 전자거래기본법 개정과 함께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미지 등록·보관·관리 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지소프트는 이를 겨냥해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전담기관 주사업자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구성하고 개발 영업조직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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