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美 DAC서 `세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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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반도체 설계업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4일(현지시각) 개막한 제 44회 DAC(Design Automatic Conference)에 대거 참여, 발전상을 과시했다.

 DAC는 반도체자동설계(EDA)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로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들이 주 무대였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 IPCoS센터·서울대 SoC설계사업단(CoSoC)·다우엑실리콘·시스템센트로이드·휴인스·메이플디자인오토메이션·다이날릿·엔타시스·셀로코 등이 EDA 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KETI IPCoS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124개의 반도체설계자산(IP)를 비롯해 산자부 반도체 R&D 과제인 SYSTEM IC2010의 결과물인 약 356종의 IP를 세계에 선보였다.

 서울대 CoSoC사업단은 플랫폼기반의 SoC 설계 방법을 선보였으며 시스템센트로이드는 웹기반의 IP 재활용 방법·인터넷 기반의 IP검증 및 등록 자동화·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설계 및 검증 시스템 등을 알렸다.

 다우엑실리콘은 3차원의 LCD 설계용 SW 및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LCD 픽셀 설계 및 활용 방법을 홍보했다. 휴인스는 SoC매스터3 등 멀티 코어 기반의 플랫폼으로 다수의 프로세서 기반 설계를 검증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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