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 플래시 저작도구 日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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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중나모여행 IT부문(대표 천신일·김상배)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저작도구 ‘나모 프리모션’이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나모 프리모션은 2004년 ‘플래시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첫 진출해 작년 한해 일본 시장에서 3000카피 이상이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일본 최대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판매 사이트인 벡터의 ‘상품등록서비스(Product Registration Service)대상’에서 2006 상반기 그래픽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 ‘나모 프리모션 2008’이 출시되기도 전에 5000카피가 사전 주문되는 등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세중나모는 올해 일본 웹 플래시 저작도구 시장에서 5% 점유율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만간 출시될 신 버전은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 9.0이 지원되며, 간편한 버튼 조작 한번으로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이미지트윈 애니메이션, 쉐이프트윈 애니메이션 등 기존 타제품에서는 구현이 힘들었던 기능들이 새로 추가됐다.

 세중나모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먼저 제품을 출시하고 하반기에 미국, 유럽, 국내에서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김상배 세중나모 사장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과 기능, 사용자 편의성 등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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