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이 싱가포르 NETS(Network for Electronic Transfers Singapore)사와 스마트카드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독자 개발한 카드운영시스템(COS)을 탑재한 스마트카드를 아시아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 공급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NETS는 싱가포르 3대 은행이 주주로 있는 싱가포르 최대의 전자화폐회사로, 전자화폐서비스·전자결제대행서비스·금융공동망서비스 등을 3만5000여 개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하이스마텍은 ‘키 공유를 위한 키 변환 방법 및 그 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금융권 등이 기존 카드 관리시스템에서 처리하지 못한 영역을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카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할 때, 기존 보안모듈장치에서 생성된 발급 키와 새로운 카드 관리시스템 발급 키 사이의 충돌을 줄여주는 것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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