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 DVD급 영화 5편을 저장할수 있는 8Gb 휴대폰용 메모리카드를 개발했다고17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용량인 삼성전자의 마이크로SD카드는 우표 크기의 플래시 메모리카드로서 디지털 카메라 등 개인용 휴대용 저장매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삼성전자가 개발한 것은 휴대폰용 마이크로SD카드다.
이번 개발된 마이크로SD카드는 SD카드의 1/4 정도인 손톱 크기(1.6㎠)의 메모리카드로 휴대폰에서 MP3, 사진, 동영상 등을 저장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어댑터를 사용하면 SD카드 응용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8Gb 마이크로SD카드는 현재까지 개발된 휴대폰 전용 메모리카드 중에서 최고용량 제품으로 MP3 음악 2000곡, 사진 4000장, DVD급 영상을 5편 저장할 수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메모리카드 시장은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10%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8Gb의 고용량 카드 시장은 연평균 2.6배씩 고성장해 2010년이면 수량 기준으로 메모리카드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전자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