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전자결제서비스 전문기업 사이버패스(대표 류창완 www.cyberpass. com)는 17일 포털 사이트인 다음 등 7개 온라인기업과 제휴를 맺고 이날부터 편의점에서 충전한 캐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휴업체는 다음커뮤니케이션외에 공연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 온라인 게임업체 그라비티·이스트소프트·CCR, 방송 유료콘텐츠 결제대행 애니핀와이드, KTF 문자쿠폰 제공업체인 폴리다임 등이다.
‘편의점결제’서비스는 24시간 전국 편의점에서 게임머니, 온라인 콘텐츠 및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지불수단을 편의점에서 발급하는 영수증 형태로 실시간 발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소비자는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 자신이 필요한 결제수단의 구매를 요청하면 고유의 개인식별번호(PIN)가 찍힌 편의점 영수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를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 콘텐츠 구매 및 온라인캐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티켓링크의 경우 영화·연극 등 각종 문화공연 티켓을 편의점캐시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젊은 이용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니핀 와이드를 통해 제공되는 MBC·KBS·SBS 등 방송 유료 콘텐츠의 결제에도 이용이 편리한 편의점캐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방송 콘텐츠의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이버패스는 GS25, 세븐일레븐 등 전국 6000여개 편의점 및 국내 100여개 인터넷 사이트와 계약을 맺고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네오위즈, 싸이월드 등과 결제대행서비스 개시 이후 하루 취급액이 1억원을 상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바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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