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전기제품에 대해 업체 측에 의무화하고 있는 저소비전력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지상파 디지털 방송 지원 DVD 리코더에 소비전력 절감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이미 각 업체들이 현행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자동판매기와 비데 등에 대해서도 기존보다 높은 절감 목표를 제시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교토의정서 채택에 따라 지난 1998년에 저소비전력법을 개정해 가전·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목표 연도까지 소비전력 및 연비 절감을 의무화하는 ‘톱러너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재 대상 제품은 자동차·에어컨·냉장고 등 총 21개 품목이다.
경산성은 DVD 리코더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지원하지 않는 기종에 대해 2008년까지 소비전력을 2004년 대비 22.4% 줄일 것을 제시한 상태다. 이번 규제 강화에서는 보급 중인 지상파 디지털 지원 리코더를 새로운 대상으로 편입시켰으며 오는 2010년까지 2006년 대비 20.5% 줄일 것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자판기는 2012년까지 2005년 대비 33.9%, 비데는 2012년까지 2006년 대비 9.7% 줄일 것을 제시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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