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전휘(대표 김형주)는 경기도 평택에서 투명 전광판인 ‘레이틴트(RAYTINT)’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총 300억원을 투자하여 약 4000평 면적(건축면적 1000평)에 자리잡은 평택 공장은 연구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LED글라스 생산장비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턴키방식으로 공급하여 건립된다.
이 공장은 2007년 8월15일 완공 예정이다. 레이틴트는 투명 유리에 LED를 심어 다양한 디스플레이 효과를 낼 수 있는 광고판 겸용 유리로 원판 유리의 가공, 연마, 세정, LED배열, 접착 등의 일괄 공정을 통해 제작된다.
삼안전휘는 이번 투자로 최대 3300mm x 2400mm크기까지의 LED 내장 유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형주 삼안전휘 회장은 “레이틴트는 이미 국내에서는 꾸준한 매출이 일어나고 있고 기존 건설유통 라인을 통해 중국, 필리핀 등의 판매처도 확보한 상태로 공장 완공과 함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지면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해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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