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월 석달 간 실적에서 비아콤은 순익이 감소한 반면에 엔비디아는 대폭 증가했고 보니지는 손실 폭이 줄어들었다.
미디어 기업인 비아콤은 1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억29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6% 증가한 27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순익 감소는 MTV 구조조정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케이블TV 사업부의 이익은 3% 감소한 6억15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패러마운트 영화 사업부의 매출은 27% 증가한 11억달러였다. 그러나 영화 광고와 배급 비용 증가로 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억570만달러에 이르렀다.
세계 2위의 그래픽 칩 업체인 엔비디아는 지난달 29일 마감된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억323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4% 늘어난 8억4430만달러였다. 이 같은 실적은 최대 경쟁사인 ATI테크놀로지스가 제품 발표를 연기하면서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TI는 지난해 AMD에 인수된 바 있다.
인터넷전화(VoIP) 업체인 보니지는 1분기에 순손실이 전년 동기의 8500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7200만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억9600만달러였다. 보니지는 현재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한 상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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