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평판TV 시장을 호령하는 일본의 후나이전기가 PDP TV 사업에서 철수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후나이전기가 지난해 PDP TV 미국시장 매출이 92억엔에 불과했고 날로 심해지는 가격경쟁으로 이익을 확보하기 힘들어 생산을 중단한다고 12일 보도했다.
후나이는 앞으로 LCD TV 사업에만 집중, 올 매출을 작년 대비 80% 늘린 약 1400억엔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금까지 이 회사는 말레이지아 공장에서 LG전자 패널을 납품받아 PDP TV를 조립해 왔다. 북미시장에 42인치 ‘실바니아’ 브랜드로 지난해 판매 대수가 10만대 이하로 저조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세계 PDP TV 가격 하락률은 평균 10.2%로 LCD TV의 8.1%보다 높았다.
LCD TV 판매는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200만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이보다 두 배 늘어난 400만대가 목표다. 세계 점유율도 4%에서 6%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사진설명=후나이전기가 미국 시자에서 시판 중인 42인치 실바니아 LC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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