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HP, 델인터내셔널도 혁신적이고 강력한 노트북PC를 구현하는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산타로사를 탑재한 신제품을 잇따라 시장에 내놨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무선랜 기술인 802.11n-MIMO(일부 모델에 적용)를 제공하는 노트북PC를 6종을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소비자가 활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화면 크기와 내장 카메라, HDMI 등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은나노 항균 기능을 키보드에 적용하여 사용자의 건강까지도 고려했다.
김헌수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산타로사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을 대거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함은 물론 국내 PC 시장의 선도업체로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2007 모바일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HP도 엔터테인먼트가 강화된 노트북PC 6대와 모바일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컴팩시리즈 7종을 선보였다. 모바일 홈씨어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HP 파빌리온 HDX시리즈 ‘드레곤’은 현재까지 출시된 컨슈머 노트북PC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크다. 홈씨어터 기능에 데스크톱PC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은 20.1인치 사선형 와이드스크린이 탑재되어 뚜렷하고 생생한 이미지 재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컴팩2710p 노트북PC는 전통적인 노트북의 생산성에 태블릿PC의 유연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델인터내셔널은 래티튜드 D630과 D830 2종을 출시하고 한층 뛰어난 성능, 그래픽, 이동성을 기반으로 기업용 모바일 PC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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