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펌웨어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셋톱박스용 칩인 STi520x와 STi710x 제품군으로 중국 IPTV용 오디오비디오표준(AVS)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은 올 해 20개 도시에서 AVS 기반 IPTV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은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국 표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비디오 디코딩 성능을 높이기 위해 디코더의 멀티미디어 프로세싱 엔진을 용하는 혼합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아키텍처를 STi520x와 STi710x 제품군에 도입했다. 이들 제품군에 임베디드된 ST20 및 ST40 코어 프로세서는 AVS 외에도 MPEG-2, MPEG-4 및 H.264/AVC 표준을 지원한다.
특히 STi710x는 기존 제품에 프로세서를 하나 더 장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멀티 표준 디코딩 회로를 단일칩으로 통합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90㎚ 공정 기술로 생산되며, IPTV와 케이블TV, 위성 및 지상파 DMB 모든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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