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섬유 전문업체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 www.silverstar2000.com)이 3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7.1% 늘어난 98억5000만원의 매출과 4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2분기 적자에 접어든 뒤 3분기만의 흑자 실현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주요 고객사인 3M에 대한 극세사 클리너 공급물량의 확대, 고부가가치 소재 신제품의 매출 발생 등에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충북 음성공장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용 와이퍼(세정섬유)가 올들어 매출을 발생하면서 이같은 실적 호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극세사클리너 등 생활용 섬유소재로 전체 매출의 약 70%를 해외에서 실현해온 은성코퍼레이션은 산업용 신제품 생산을 위한 음성공장 설비투자(100억 원)와 감가상각, 환율하락 등의 이유로 2006년 2분기부터 연말까지 적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반도체용 와이퍼, 고기능 필터, 의료용 소재 등이 음성공장 가동 이후 시장진입에 성공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63억원의 매출을 올린 은성코퍼레이션은 올해 기존 주력제품인 극세사클리너와 산업용 고부가가치 신제품의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4% 성장한 450억원의 매출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사장은 “고부가 산업용 신제품군의 상용화가 본격화된 2분기부터는 수익성 위주의 질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인수한 한방생리대 업체 예지미인과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모델을 만들어 제 2의 도약을 일구겠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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