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휴대폰으로 음란 메시지나 사진·동영상을 주고 받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란 대법원은 문자·사진·음악·동영상 등을 보낼 수 있는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의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음란물을 검사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관련 장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인 데, 현재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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