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핸드헬드 PC인 ‘액심’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은 없다고 10일 밝혔다.
앤 캠든 델 대변인은 “액심X51 제품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며 “GPS기기와 스마트폰은 델 웹 사이트에서 계속 판매된다”고 밝혔다.
델은 지난 2002년 액심을 선보인 후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같은 무선 기술을 추가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그러나 일정관리와 휴대폰 기능 등이 결합된 스마트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핸드헬드 PC 시장이 정체되자 지난 2005년 가을 액심X51을 내놓은 후 신제품을 발매하지 않아 왔다.
한편 델은 이미 지난해 여름 MP3플레이어 시장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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