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용민)은 기존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비가 5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70%이상 저감시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850대(204억 원 상당)를 올해 전국 공공기관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각각 1개 모델씩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지난해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소재하는 광역시, 국가기관, 정부투자기관에 한정해 368대가 공급됐다.
올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대당 1400만원이 저렴한 2400만원(정부보조금 1400만원 포함)에 총 850대를 서울, 경기 및 5대광역시에 소재하는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병설한 1400cc급 차량으로, 정차 시에는 엔진정지에 의한 연료소비가 거의 없고, 도심에서는 전기모터로, 고속 주행시에는 가솔린엔진으로 각각 주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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