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온라인 교육기업인 푸른일삼일팔(대표 안성용 www.purun1318.com)과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횡성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교육 지원 협약 사업은 지방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 전문기업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서울 강남 수준의 사교육 프로그램을 공교육화한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횡성군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체결된 공교육 지원 협약에 따라 푸른일삼일팔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횡성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서울 8학군 지역 유명 강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현장 강의 서비스를 공급한다.
제공되는 강의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의 경우, 중고교 교과과정 전체를 포괄하며, 오프라인 교육은 중학생은 수학, 영어, 논술, 고등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 논술 과목이 해당된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6억원으로 횡성군에서 3억원, 푸른일삼일팔에서 3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온라인 강의는 횡성지역 중고교생 희망자 모두가 수강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강의는 중학생 126명에게는 격주로, 고교생 110명에게는 매주 실시된다. 또한 푸른일삼일팔에서 제공하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횡성지역 중고교 현직교사 15명이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 지도관리를 맡게 된다.
안성용 푸른일삼일팔 사장은 “지방 교육 환경 개선과 공교육과 사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중에 10곳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현재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녀들에게 사교육비 부담 없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교육 문제로 정든 고향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같은 교육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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